안녕하세요!
오늘은 학원강사 신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 접종 1차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참고로 만 30세가 되지 않아, 화이자 백신 아니면 맞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쉬웠던 차에,
제가 근무하고 있던 학원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백신 수급에 문제가 많은 이 상황에서,
학원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게
감사하면서도, 우리나라 사교육은 엄청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니까, 반드시 필요하겠죠 ㅠㅠ
저희 학원에서도 몇번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었구요..
아무튼, 저는 학원에서 백신 접종의향이 있으면,
주민등록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듣렸고,
교육청에 등록된 강사만 접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원이 강서구에 위치해 있어서,
안내 문자를 보고는 강서구에서만 맞을수 있는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저희집 근처인 용산 행정타운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ㅎㅎ.
접종을 하기 위해서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였는데,
당연히 첫날 내내 통화중으로 못했구요,
두번째날 아침에 그냥 혹시나해서 했더니 연결이 되었고 바로 접종 예약이 되었습니다.
아주 간결하게, 접종하고 싶은 지역 알려드리니까 예약해 주셨어요.
안내 받은대로 용산구 행정타운으로 갔고,
가면 문진표 작성하고 줄 서있다가,
큰 대강당 같은 곳으로 이동해서 기다렸다가 접종을 받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1시 접종이었는데, 접종받고, 15분 이상반응 대기 후
나오니까 2시도 안되었어요!
문진표 작성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저기 볼펜으로 써져있는 숫자를 불러주시는데, 자기 번호 호명받으면
나가서 주사 맞으면 끝 !
저 강당 무대에 올라가서 접종 받으면 끝 ㅋㅋ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1차접종 맞은 지 10시간정도 되었는데,
현재까지는 아무런 특이 증상이 없어요.
화이자 1차접종의 경우 근육통이 있는 경우는 꽤 있지만,
2차가 정말 아프고, 1차에는 크게 아프지 않고 지나간다고는 들었으나,
현재까지는(?) 그냥 평소와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한시간전에 혹여 새벽에 아플까봐 타이레놀 2알 먹었어요.
타이레놀도 없어서 못사던 때도 있었다는데, 저는 그냥 근처 편의점에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전화로 백신 예약할때, 2차도 함께 예약해주어 편했어요.
내일도 부디 증상이 없어서, 일하러 가는데에 지장이 없기를 흑흑..
빨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도 사라졌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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